코스피 지수선물 하락으로 선물시장에 서킷브레이커(C/B)가 걸렸다.

29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의 약정가격이 기준가격보다 5% 이상 낮고 선물중단이론 가격보다 3% 이상 낮은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되면서 오후 1시46분부터 5분간 코스피200 선물, 옵션, 선물스프레드의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물 C/B의 경우 선물ㆍ옵션 매매까지 중단되지만 선물 C/B의 경우 현물 매매가 중단되지는 않는다.

또 현물 C/B는 하락에만 발동하지만 선물은 급등락시 모두 적용된다.

선물 서킷브레이커는 지난 2001년 9월12일 이후 7년만에 발동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