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하나무역‥피부감염, 습진 없는 '은나노' 가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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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세균·곰팡이 번식 억제하는 기능성소재
주변에서 소파 등 가구를 새로 산 뒤 두통이나 피부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얼마 전에는 유럽 전역이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중국산 소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뉴스도 보도됐다. 이는 이른바 '새 가구 증후군'이라는 증상 때문이다. 새 가구에서 방출되는 방부제 등 유해물질 때문에 목이 아프거나 눈이 따가워지는 등 이상 증세가 생기는 것. 곰팡이 균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방부제를 사용하는 업체도 있다.
㈜하나무역(대표 서재원 www.hanaleather.com)이 세계 최초로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은나노 코팅기술을 적용한 피혁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각종 아토피,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세균,곰팡이 제거 기능을 가진 은나노(10억분의 1크기)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물질 등 각종 유해물질을 흡착 분해하는 나노 BIO촉매를 소재로 한 '은나노 가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은나노 가죽은 스트레스 등에 의한 정신적 불안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아로마를 나노화해 피혁분야에 적용한 세계 최초의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하나무역 관계자는 "신제품은 가정용 새 소파에서 나오는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각종 유해물질,그리고 세균ㆍ곰팡이 번식을 억제시키는 기능성물질을 소재로 사용했다"며 "자동차 시트와 가정용 소파, 군화, 등산화, 안전화 등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각종 유해세균 및 물질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하나무역은 현재 가방, 핸드백에 사용되는 가죽에 은나노 아로마 캡슐을 응용해 소비자가 핸드백을 열고 닫을 때 향기가 나고 항균기능까지 갖춘 피혁제품을 내놨다. 무독성 자연 향을 첨가해 가죽 특유의 냄새를 제거했기 때문에 수험생이나 운전자들에게 집중력 향상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 ISO 9001과 ISO 14001 인증을 받은 이 회사는 친환경을 모토로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며 꾸준히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하나무역 관계자는 "장인정신에 바탕을 둔 기술력으로 고부가가치 피혁 제품을 생산,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혁시장도 불황 탓에 규모가 작은 업체들이 도산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며 중국산 제품이 밀려오지만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고부가 제품과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세균·곰팡이 번식 억제하는 기능성소재
주변에서 소파 등 가구를 새로 산 뒤 두통이나 피부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얼마 전에는 유럽 전역이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중국산 소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뉴스도 보도됐다. 이는 이른바 '새 가구 증후군'이라는 증상 때문이다. 새 가구에서 방출되는 방부제 등 유해물질 때문에 목이 아프거나 눈이 따가워지는 등 이상 증세가 생기는 것. 곰팡이 균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방부제를 사용하는 업체도 있다.
㈜하나무역(대표 서재원 www.hanaleather.com)이 세계 최초로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은나노 코팅기술을 적용한 피혁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각종 아토피,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세균,곰팡이 제거 기능을 가진 은나노(10억분의 1크기)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물질 등 각종 유해물질을 흡착 분해하는 나노 BIO촉매를 소재로 한 '은나노 가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은나노 가죽은 스트레스 등에 의한 정신적 불안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아로마를 나노화해 피혁분야에 적용한 세계 최초의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하나무역 관계자는 "신제품은 가정용 새 소파에서 나오는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각종 유해물질,그리고 세균ㆍ곰팡이 번식을 억제시키는 기능성물질을 소재로 사용했다"며 "자동차 시트와 가정용 소파, 군화, 등산화, 안전화 등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각종 유해세균 및 물질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하나무역은 현재 가방, 핸드백에 사용되는 가죽에 은나노 아로마 캡슐을 응용해 소비자가 핸드백을 열고 닫을 때 향기가 나고 항균기능까지 갖춘 피혁제품을 내놨다. 무독성 자연 향을 첨가해 가죽 특유의 냄새를 제거했기 때문에 수험생이나 운전자들에게 집중력 향상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 ISO 9001과 ISO 14001 인증을 받은 이 회사는 친환경을 모토로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며 꾸준히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하나무역 관계자는 "장인정신에 바탕을 둔 기술력으로 고부가가치 피혁 제품을 생산,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혁시장도 불황 탓에 규모가 작은 업체들이 도산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며 중국산 제품이 밀려오지만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고부가 제품과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