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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설립된 ㈜협동(회장 심상경·대표 류순하 www.ssuni.net)은 건설,가설자재 분야의 대표적 기업이다. 새 제품을 생산해 임대,판매,설치서비스에 주력한다. 이미 품질이 검증된 새로운 공법의 독자 가설 제품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가설업계 최초로 턴키방식(Turn-Key System)을 도입해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동은 2003년 슬래브용 가설재 '트러스 빔'을 개발,특허를 획득했다. 건설현장에 이 제품을 설치하면 슬래브 하부에 넓은 작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규격화된 자재로 슬래브의 품질 관리가 쉬워진다. 또 슬래브 수평 레벨의 정확성을 높이고 자재ㆍ인건비 절감으로 작업공정의 효율성도 극대화된다.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협동은 그동안 80여건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 트러스 빔을 공급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만이 현실경제의 불황을 타개할수 있다는 경영자의 신념과 노력의 결실로 새로운 거푸집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콘크리트가 붙지 않는 코팅 합판 사용과 프레임 처리로 박리제를 바를 필요가 없는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주요 거래처는 현대건설,삼성건설,풍림건설,GS건설 등 1군 건설사들의 현장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