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정부, 한나라당은 경제위기 대책과 관련해 다양한 대책모임과 시스템을 가동해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오늘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신속한 대응을 하면서도 장기전에도 대비하기 위한 신속대응시스템을 갖추되 너무 단기적 흐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총리는 실물 경제 침체를 방어하기 위해서 정부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제 금융위기에 이어 세계 경기침체가 올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기 극복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