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주 감산 결정에도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할 경우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압달라 살렘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오는 12월 알제리에서 열릴 예정인 정기회의 이전에 긴급회의를 소집할 수도 있다”며 "이같은 문제가 지속돼 행동이 필요할 경우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49센트 내린 배럴당 62.73달러에 마감됐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