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환율 엿새째 급등..1,500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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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외환시장이 여전히 불안합니다.
엿새동안 무려 150원이상 급등하면서 1,500원선도 이제는 안심할수 없는 구간이 됐는데요.
오늘 환율 시황, 전준민기자 연결해 봅니다.
원달러환율이 엿새째 급등세를 이어가 10년7개월만에 최고수준으로 마감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5.3원이 상승한 1,467.8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거래일수로 엿새동안 무려 152원이상 급등한 셈입니다.
오늘 환율은 미증시 하락과 달러화 강세 소식에 전날보다 32.5원이 오른 1,475원으로 장을 출발했구요.
외국인 주식매도자금 역송금과 투신권의 역환헤지 수요 등 역내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장중 한때 1,495원으로 1,500원 목전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국의 시장개입 추정 물량과 장막판 네고물량이 흘러나오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여 1,460원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관망세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수급 보다는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구요.
이제는 1,500원선도 사정권 안에 들어온 가운데 환율동향과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대책등이 환율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체크해 봐야될 시점이란 견햅니다.
지금까지 외환시장에서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