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246.87로 전일대비 14.32포인트(5.48%) 하락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매매까지 부진하며 적은 매물에도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개인이 24억원, 외국인이 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NHN이 1.36% 하락해 비교적 선방하고 있지만 동서(-10.84%), 셀트리온(-9.84%), 코미팜(-14.08%), 유진기업(-13.42%) 등은 급락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4.42%), 서울반도체(4.05%), 동화홀딩스(1.63%)는 오르고 있고, 소디프신소재는 경영권 분쟁 소식에 8% 넘게 뛰고 있다.

최대주주가 자원개발업체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급등했던 코코엔터프라이즈는 이날도 5% 가량 급등하고 있다. 네오웨이브는 롯데家 지분확대에 힘입어 상한가를 치고 있다.

현재 하한가 148개를 포함해 하락 종목수는 849개에 달하고 있으며 상승종목수는 131개에 그치고 있다. 52주 신저가 종목은 706개로 집계돼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