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임금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외환은행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은행장 임금 20%, 임원과 본부장은 10% 임금을 반납하고, 중소기업대출을 만기 연장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직원들의 자율적인 임금 동결 참여을 유도하고, 올해 광고 선전비도 최소 100억원 가량 줄일 예정입니다.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대해서도 내년 6월말까지 만기도래하는 원화대출금을 만기 연장해주고, 뱅커스 유산스 인수자금도 연내 3억달러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주택담보대출 관련해 분할상환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경우 상환조건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