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Q 실적부진..목표주가 하향-우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27일 한미약품에 대해 "올 3분기 매출액 성장률이 3%에 그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해순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13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 성장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29.5% 줄어든 117억원으로 집계돼 시장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고 전했다.
또 기존 주력제품 및 슬리머(비만치료제)의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한미약품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3.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진한 매출 성장으로 비용 증가분을 상쇄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권 연구원은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오는 2009년에도 경쟁사들 대비 내수부문에서 낮은 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교그룹 대비 높은 부채 비율과 낮은 매출채권 회전률로 자산 건전성 및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에 따라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해순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13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 성장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29.5% 줄어든 117억원으로 집계돼 시장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고 전했다.
또 기존 주력제품 및 슬리머(비만치료제)의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한미약품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3.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진한 매출 성장으로 비용 증가분을 상쇄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권 연구원은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오는 2009년에도 경쟁사들 대비 내수부문에서 낮은 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교그룹 대비 높은 부채 비율과 낮은 매출채권 회전률로 자산 건전성 및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