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재포럼 내달 4일~6일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HR)포럼 2008'이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1월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인재포럼에는 43개국 180여명의 세계적 석학들과 글로벌 기업의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조연설은 '세기의 경영인'으로 존경받는 잭 웰치 전 GE 회장과 미국 최고의 경제싱크탱크 전미경제연구소(NBER) 의장을 지낸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일본의 대표적 경제논객인 데라시마 지쓰로 일본종합연구소 회장이 맡습니다.

웰치 전 회장은 글로벌 위기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방안과 위기를 헤쳐 나갈 창조적 인재를 기르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펠드스타인 교수는 글로벌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견해를 밝힙니다.

일찍이 이번 위기를 예측했던 펠드스타인 교수는 특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어떤 정책을 취해야 할지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데라시마 회장은 글로벌 위기의 본질을 진단한 뒤 바람직한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한 견해를 발표합니다.

그는 이제 MBA(경영학 석사)와 같은 금융기술에 숙련된 인재를 키우는 시대는 지났다고 진단한 뒤 미국식 자본주의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탈피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위기가 갈수록 확산되면서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급속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인재포럼에서 창조적 인재 육성 방안과 함께 글로벌 위기를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인재포럼 홈페이지(www.ghrforum.org)를 참조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