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국제금융 위기 극복을 위해 다음달 각국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하는 회의에 이어 12월에는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들 정상들은 중국 베이징에서 비공식 조찬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하고 특히 경제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양자간 통화 스왑을 확대하며 아시아 자본 채권시장(ABMI)을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800억 달러 규모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공동기금을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역내 경제 감시 강화를 위한 별도 기구 설립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