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를 주름잡는 동포 상인들이 제주에 집결합니다. 재외동포재단은 내일부터 30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하는 동포 기업들이 지난해 올린 매출액이 45조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동포기업의 매출액 45조원은 올해 국가예산 가운데 교육(35조원), 국방(26조원)을 웃도는 금액입니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 흩어진 국내외 동포 경제인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비지니스의 장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35개국 동포 기업인 1천200여여명을 포함해 3천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