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실력은 믿지만 업황부담 '목표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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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3분기 실적과 수주는 좋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업황이 부담되면서 목표주가를 8만1000원으로 기존대비 23.6%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실적개선이 돋보이고 국내외 수주 경쟁력은 높이 평가한다"면서 "하지만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경기침체, 유가하락에 따른 신규 발주물량이 감소 우려 등이 가장 큰 부담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0.4%, 21.1% 증가한 7131억원, 432억원을 기록했다. 수주는 3분기 누계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3조 642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호조는 화공매출이 3분기에만 전년동기대비 90.0% 증가했기 때문. 이는 환율효과도 있었지만 2005년부터 급증한 신규 수주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2009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22.5%, 16.9% 증가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올해보다 소폭 둔화될 전망"이라며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경기침체로 2009년 국내외 신규수주가 올해보다 10.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실적개선이 돋보이고 국내외 수주 경쟁력은 높이 평가한다"면서 "하지만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경기침체, 유가하락에 따른 신규 발주물량이 감소 우려 등이 가장 큰 부담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0.4%, 21.1% 증가한 7131억원, 432억원을 기록했다. 수주는 3분기 누계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3조 642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호조는 화공매출이 3분기에만 전년동기대비 90.0% 증가했기 때문. 이는 환율효과도 있었지만 2005년부터 급증한 신규 수주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2009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22.5%, 16.9% 증가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올해보다 소폭 둔화될 전망"이라며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경기침체로 2009년 국내외 신규수주가 올해보다 10.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