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中企에 6200억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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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환어음 환가료 최대 2.5%P 인하
하나은행은 원자재 구입이나 수출대금 회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62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운전자금 대출 9조3000억원에 대해서는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액 만기연장해 주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1억달러 한도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환어음 환가료를 최대 1.50%포인트까지 깎아주기로 했다. 외환시장 경색으로 인해 달러화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또 지난달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협약을 토대로 원자재 구입자금을 3000억원까지 최장 2년 지원해 주고 대출 금리도 최대 1.6%포인트 낮춰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회생 가능하지만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는 자체 턴어라운드 프로그램을 가동해 2000억원 한도에서 지원키로 했다. 지원방식은 대출금 신규 지원이나 출자전환,원리금 상환유예,이자감면,채무면제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독 워크아웃이 가능한 기업의 풀을 구성해 놓고 중소기업 추진부 내 경영컨설팅팀의 경영진단,사업성 검토 등의 컨설팅 수수료를 100%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하나은행은 원자재 구입이나 수출대금 회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62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운전자금 대출 9조3000억원에 대해서는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액 만기연장해 주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1억달러 한도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환어음 환가료를 최대 1.50%포인트까지 깎아주기로 했다. 외환시장 경색으로 인해 달러화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또 지난달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협약을 토대로 원자재 구입자금을 3000억원까지 최장 2년 지원해 주고 대출 금리도 최대 1.6%포인트 낮춰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회생 가능하지만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는 자체 턴어라운드 프로그램을 가동해 2000억원 한도에서 지원키로 했다. 지원방식은 대출금 신규 지원이나 출자전환,원리금 상환유예,이자감면,채무면제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독 워크아웃이 가능한 기업의 풀을 구성해 놓고 중소기업 추진부 내 경영컨설팅팀의 경영진단,사업성 검토 등의 컨설팅 수수료를 100%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