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는 20일 자회사인 ENK가 글로벌 투자회사인 셰어스 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80만달러(270억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ENK가 발행한 신주를 3자 배정 방식으로 모두 셰어스가 인수하는 형식이다. 장세진 엔케이 이사는 "신주 발행 규모와 가격은 밝힐 수 없지만 액면가보다 최소 4배 이상 할증된 가격으로 주식 인수가 이뤄질 것"이라며 "2010년 ENK를 주식시장에 상장시키기 위해 외자유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