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방송된 'MBC스페셜'은 故최진실을 추모하며 그녀의 일생을 다룬 '시대의 연인 최진실'과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는 가수 니 '컴백특집쇼 - 나의 비밀스런 춤 선생(나비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된 '시대의 연인 최진실'편에서는 그동안 팬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이 시대 최고의 스타 최진실,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최진실, 또한 배우 최진실을 조명하며 그녀를 추억했다.

또한, 비의 컴백 특집쇼에서는 비가 직접 섭외한 김선아와 멋진 탱고를 선보이며 '나쁜남자'를 열창했다.

뿐만 아니라 2주간의 맹연습 과정을 보여주며 김선아의 생일날 비의 깜짝 이벤트도 방송을 탔다. 타로카드로 미래를 알려주겠다고 말한 뒤 당장 공연을 그만 두는 것이 좋겠다고 하자 김선아는 주저없이 비가 잘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라고 얘기한다.

결국 '깜짝 몰래 카메라'임이 밝혀지자 김선아는 눈물까지 글썽였고 비는 준비해온 장미꽃과 목걸이를 선물해 김선아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이날 'MBC스페셜' 1, 2부는 각각 9.8%%, 12.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한편, SBS 프리미엄드라마 '신의 저울'은 'MBC스페셜'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효자 노릇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