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시간외동향] 이베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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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 증시는 미국의 9월과 10월 실물 경제가 상당히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후퇴 우려 확산으로 또다시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기술주들 혼조세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베이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3분기에 순이익으로 전환했지만 4분기 전망이 좋지 않으면서 시간외주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베이 실적 보시겠습니다.
이베이는 3분기 순이익이 주당 38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 69센트 손실에서 순익 전환했는데요,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46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41센트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4분기 실적 전망이 좋지 않은데요, 회사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잇따른 인수합병, 또 전체 인력의 10% 감원 계획 등으로 4분기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베이의 시간외주가는 4% 정도 하락세입니다.
다음은 반도체와 인터넷 업종 시간외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업종지수 본장에서 9% 내렸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인텔이 보합혼조세 나타내고 있고, 본장에서 10% 가까이 떨어졌던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가 10% 상승세입니다. 마이크론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변동없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인터넷업종입니다.
본장에서 9% 내린 인터넷 업종은 시간외에서 하락세입니다. 본장에서 크게 내렸던 구글, 이베이와 아마존이 모두 하락세 이어가고 있고, 야후는 변동없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경기 후퇴 우려와 석유수출국기구의 원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한 국제유가는 현재 시간외에서 하락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럴당 73달러65센트 나타내고 있고, 나스닥 선물지수는 1포인트 약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