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10.15 23:03
수정2008.10.16 10:29
서울시교육위원회가 국제중 설립 동의안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예정됐던 영훈.대원국제중 설립이 어렵게 됐다. 서울시교육위원회는 15일 '특성화중학교 설립 동의안'을 심의하기 위한 동의심사 소위원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안건 처리를 보류했다. 시교육위는 "국제중 설립의 취지에는 동의했으나 아직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위는 올해 동의안 재심의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