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억5천만달러 유조선 3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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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최근 유럽 해운사로부터 유조선 3척을 2억5천만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현재 총 139억달러를 확보한 상태로 연간 수주목표인 150억불의 93%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그동안 가격메리트로 선박을 수주한 중국 조선소들이 잦은 납기지연과 안전사고로 선주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며 중국과 거래하는 선주를 한국으로 끌어오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수주는 금융위기로 선박발주를 미뤄 온 해운사를 직접 설득해 최종 계약까지 이끌어낸 만큼 조선경기 하락 우려를 불식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