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급등했던 국내증시가 오늘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폭등 하루만에 뉴욕증시가 하락반전하면서 국내증시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증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10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8.15포인트 하락한 1339.5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다 금융위기 불안감과 실물경제 침체 우려로 하락마감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됐다. 어제 10일만에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오늘 다시 1천500억원 가깝게 내다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지수를 방어중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하락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내수주인 KT&G, 한국전력만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포스코가 급락하면서 철강금속업종의 낙폭이 큰 편이다. 어제 분기사상 최대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는 앞으로 전망이 어둡다는 분석으로 6% 넘게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이틀간의 상승세를 접고 소폭하락해 39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2.5% 오르고 태웅이 강보합세인 반면 NHN, 메가스터디는 떨어지면서 시가총액 상위주 엇갈리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장초반 하락 출발했던 환율은 증시하락으로 달러 매수세가 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시각 현재 30원 이상 올라 1235원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