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개최하는 '모의공정거래위원회 심판경연대회' 수상자가 처음으로 공정위에 입성했습니다. 공정위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성하 사무관이 지난 7일부터 공정위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무관은 지난 2003년 제2회 모의공정위 심판경연대회에서 다른 팀원들과 함께 '초고속인터넷사업자간 기업결합건'을 연구 발표해 '공정거래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행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모의공정위 수상자를 배정함에 따라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를 연계하는 좋은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