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불법 고액과외 학원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 및 학부모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내년 3월 말까지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경찰과 함께 서울의 강남 서초 송파 목동 중계지역 등을 중심으로 국제중 대비반이나 특목고반을 운영하며 불법 고액과외를 벌이는 학원과 개인교습자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합동단속반은 학원 지도감독 공무원 2명과 경찰관 1명 등 '3인1조'로 구성된다. 강남 서초지역에는 6개팀,목동 송파 중계지역엔 각각 2개팀이 배치돼 일주일에 두 차례 이상 불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