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청와대산(産)' 진돗개를 일반에 분양키로 해 화제다.

청와대는 13일 "경내에서 기르는 진돗개가 지난 8월9일 새끼 7마리를 낳았다"면서 "이 가운데 암컷 3마리와 수컷 2마리 등 총 5마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진돗개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저에서 기르던 2년생 암컷 '진순이'와 지난 5월 중순께 새로 반입된 6년생 수컷 진돗개 사이에서 낳은 새끼들이다. 청와대는 ㈔한국진도개혈통보존협회(www.kojapp.org) 인터넷을 통해 분양신청을 접수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