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重 제치고 운수장비 대장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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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 여파와 외환시장 불안으로 국내 증시가 급변동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업종의 대장 자리를 놓고 현대중공업과 현대차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운수장비업종 내 1등주는 현대차다. 현대차의 시가총액(시총)은 14조9000억원대를 기록, 현대중공업의 14조7000억원대를 2000억원 이상 앞서고 있다.
장 초반에만 해도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의 시총 차이는 불과 50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장중내내 대장주를 놓고 양사가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했다. 양사의 주가도 나란히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까지 운수장비주 1등주를 고수하던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부터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반면 현대차는 원/달러 환율급등에 따른 수혜가 부각되면서 급락세를 멈추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26일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일 하락해 이 기간에만 3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현대차의 하락률은 7%를 넘지 않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3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운수장비업종 내 1등주는 현대차다. 현대차의 시가총액(시총)은 14조9000억원대를 기록, 현대중공업의 14조7000억원대를 2000억원 이상 앞서고 있다.
장 초반에만 해도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의 시총 차이는 불과 50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장중내내 대장주를 놓고 양사가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했다. 양사의 주가도 나란히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까지 운수장비주 1등주를 고수하던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부터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반면 현대차는 원/달러 환율급등에 따른 수혜가 부각되면서 급락세를 멈추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26일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일 하락해 이 기간에만 3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현대차의 하락률은 7%를 넘지 않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