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내각 지지율 45.9%…3.6%p 하락

일본 국민의 90%는 인터넷 매체의 발전 등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신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지난 6~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신문 보도를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은 85%로 집계됐다.

또 '신문이 필요한 정보와 일생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86%, '보도가 국민의 인권과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답변한 사람도 70%를 차지했다.

'사실이나 여러 입장의 의견 등을 공평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답변은 66%였다.

이와 함께 요미우리가 지난 10-12일 유권자 1천56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치의식 여론조사에서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45.9%로 내각 출범 초에 비해 3.6% 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2% 포인트 증가한 38.6%였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대책과 중의원 선거 가운데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경기대책이 우선이란 응답이 70%인 반면 중의원 선거를 꼽은 응답자는 25%였다.

중의원 선거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9월 임기만료시'(34%), '내년 봄께'(23%) 등으로 내년 봄 이후를 제시한 응답이 57%를 차지했다.

'지금 바로'는 25%, 연말연시는 12%로 각각 조사됐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