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인디애나 켈리서 복수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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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 GSB는 2004년 성균관대학교와 세계적인 비즈니스 스쿨인 MIT 슬론(Sloan)스쿨이 함께 국내에 설립한 미국식 정통 경영전문대학원(MBA스쿨)이다. 현재 주간 전일제인 '글로벌MBA'와 '파이낸스MBA'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8월부터는 주말과정으로 '이그제큐티브(Executive) MBA'가 개설된다.
지난 3년간 SKK GSB를 졸업한 이들은 평균 57%가량 연봉이 상승했다. 60%가량은 종사하는 업종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경력개발 결과가 우수하다는 뜻이다.
SKK GSB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화된 교육환경이다. 16개월간의 MBA 과정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 국내 대학 중 외국인 전임교수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곳도 SKK GSB가 거의 유일하다. 이들은 또 비즈니스 경험이나 교수당 발표 논문 수 등에서도 국내 1~2위 수준으로 탁월하다.
SKK GSB는 올해부터 인디애나대학 켈리(Kelley) 스쿨과 국내 최대 규모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연간 최대 35명이 켈리에서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켈리 스쿨은 지난해 파이낸셜타임스 선정 마케팅 분야 세계 2위,파이낸스 세계 9위 비즈니스 스쿨이다. 학생 선발권을 SKK GSB에서 가지고 있다. 학업 성적과 토플만으로 지원할 수 있다. 또 재학생 전원이 '해외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MIT 슬론스쿨,노스웨스턴 켈로그,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다트머스대 턱,미시간 로스 스쿨 등에서 마지막 학기를 이수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특히 내년에 개설되는 '인디애나 켈리-SKK GSB 이그제큐티브 MBA 과정'은 경력 8년차 이상의 중견 관리자급 직장인에게 적합한 프리미엄 MBA라고 SKK GSB 측은 설명했다. 모든 과목을 켈리와 SKK GSB 교수진이 팀티칭 방식으로 가르친다. SKK GSB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내년도 MBA 신입생 1차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gsb.skku.edu) 참조.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