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밀히 주시 중..오늘 중 증시안정책 발표할 수도"-금융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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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장중 코스피지수 1200선이 무너지는 등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날 증시 안정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감지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 증시 급락 여파 때문에 일시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정말 정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지를 아니면 심도있게 검토 중"이라고 이날 말했다.
그는 이어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은 이미 다 마련해 놓은 상태"라며 "오늘 중에라도 필요하다면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증시 안정 대책의 윤곽을 밝혀왔다.
지난 8일 권혁세 금융위 상임위원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장기주식형 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나, 기관투자가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용공여 한도(자기자본의 60%)를 확대한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증권거래세 인하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 증시 급락 여파 때문에 일시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정말 정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지를 아니면 심도있게 검토 중"이라고 이날 말했다.
그는 이어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은 이미 다 마련해 놓은 상태"라며 "오늘 중에라도 필요하다면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증시 안정 대책의 윤곽을 밝혀왔다.
지난 8일 권혁세 금융위 상임위원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장기주식형 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나, 기관투자가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용공여 한도(자기자본의 60%)를 확대한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증권거래세 인하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