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흘러내리고 있다.

1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38.03으로 8.6% 급락하고 있다. 350선으로 떨어지며 출발한 지수는 갈수록 낙폭을 늘리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가 금융위기 확산 공포심 확산에 급락하자 국내 증시도 바닥모를 추락을 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다시 급등해 현재 1427원대로 올라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너나할 것 없이 일제히 급락 중이다.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소디스신소재, 태광,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 코미팜, 다음, 성광벤드, 키움증권 등이 6~10% 미끄러지고 있다.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에 로만손(4.90), 제룡산업(4.38%), 이화전기(2.67%) 등은 상승하고 있다.

다르앤코가 8대1 감자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유상증자가 무산된 야호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개인이 5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40억원, 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