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투자철회 방침에서 다시 '투자할 수도 있다'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0일 오후 대체투자위원회를 열고 13일 본입찰 전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 투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