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산업대전2008-리포트]첨단 건자재 제품 경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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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밑으로 숨는 주차빌딩, 손가락 두께에 종이처럼 말아서 사용하는 보일러. 평소에는 잘 몰랐지만 이미 실생활에 적용하고 있는 첨단 제품입니다. 우리의 생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첨단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이 난방 제품은 한겨울 동파의 위험을 없앴습니다.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도 높습니다.
“코일에 삽입된 난방 온수관으로 일반적으로 물이 끊는 온도를 낮춰서 전기 사용을 크게 줄였다”
필름 형태의 보일러는 두께도 얇고 가벼워서 시공의 불편을 줄였습니다.
건물 내부는 물론 주차장과 외부 공간에도 시공이 가능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가열이 가능하고 어느 곳에서나 간단하게 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보일러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깬 이 제품들은 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경제TV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건축산업대전에 선보인 제품들입니다.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주차 시스템과 무인 보안 시스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을 이용해 승용차 기준으로 5대에서 12대 정도 수용이 가능한 주차타워이다”
스위스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 주차건물은 원형으로 만들어 입출이 편하고 땅 밑으로 건물을 숨기도록 개발됐습니다.
이 회사에서 만든 주차 시스템은 첨단 기술은 물론이고 기존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삶과 생활에 도움을 주는 첨단 건축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건축산업대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