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 64기가바이트(GB) SSD(Solid State Driv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SD는 '차세대 하드디스크'로 불리는 저장장치로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드디스크에 비해 읽기와 쓰기 속도가 각각 3배와 1.5배 빠르다. 전력소모량도 하드디스크의 5% 수준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SSD는 PC가 아닌 서버용"이라며 "향후 서버용 프리미엄급 SSD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