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10.09 09:32
수정2008.10.09 09:32
원달러환율이 닷새동안 급등세를 지속, 1,400원선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환율은 9시10분 현재 21.70원 상승한 1,417.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400원대 환율은 지난 98년 6월17일 1,420원 이후 10년 4개월만입니다.
1,400원을 넘기면서 출발한 환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점차 넓히고 있습니다.
해외증시 급락등 시장 불안에 원화 가치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환당국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들 역시도 달러 매도에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입니다.
외환전문가는 세계 금융 시스템 붕괴 우려 속에 금리 인하 공조는 단기적으로 큰 효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