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 117억 규모 통화옵션 손실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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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모텍이 117억원 규모의 통화옵션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9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씨모텍은 전날보다 7.38% 내린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모텍은 환율 급등으로 3분기 중 117억원 규모의 통화옵션 평가/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지난 8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5.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통화옵션 거래손실 금액은 64억8400만원이며 평가손실 금액은 52억7800만원이다.
회사 측은 "모두 5건의 파생상품 가운데 우리은행과 체결한 통화옵션(스노우볼) 거래를 지난 7월 25일 54억여원을 지급하고 중도해지했으며, 이로 인해 3분기 거래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말 현재 통화옵션 계약 잔액은 녹인(Knock-In) 조건 적용 시 1억60만달러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9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씨모텍은 전날보다 7.38% 내린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모텍은 환율 급등으로 3분기 중 117억원 규모의 통화옵션 평가/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지난 8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5.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통화옵션 거래손실 금액은 64억8400만원이며 평가손실 금액은 52억7800만원이다.
회사 측은 "모두 5건의 파생상품 가운데 우리은행과 체결한 통화옵션(스노우볼) 거래를 지난 7월 25일 54억여원을 지급하고 중도해지했으며, 이로 인해 3분기 거래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말 현재 통화옵션 계약 잔액은 녹인(Knock-In) 조건 적용 시 1억60만달러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