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화가 신윤복과 그림 '미인도'를 둘러싼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미인도' (감독:전윤수 제작:이룸영화사)의 메인 예고편이 8일 공개됐다.

이 영상은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의 순수한 사랑 '강무'(김남길 분)를 둘러싼 러브스토리와 '김홍도'(김영호 분)와 기녀 '설화'(추자연 분)로 이어지는 욕망과 질투의 시선이 담긴 '관능적' 화면을 그려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김민선(신윤복 역)의 올 누드 뒷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그림을 위해 남자로 살았던 신윤복이 여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과감하게 영상에 담은 것으로 예고편 심의에서 반려된 대표적 장면이다. 또한 신윤복과 강무의 베드신은 영화 '색,계'를 능가하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모습으로 그리며 사극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강도 높은 노출 수위를 연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화 '미인도'는 신윤복의 대표작을 CG로 재현한 독창적인 티저 예고편을 통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올 가을 사극 멜로의 첫 포문을 열 영화 '미인도'는 '음란서생'보다 '色'스럽고, '왕의 남자' 보다 화려하며 '스캔들' 보다 슬픈 사랑을 담은 색다른 조선멜로를 선보이며 남성에겐 에로티시즘으로 여성에겐 매혹적 러브스토리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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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