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민감 업종, 'R'의 공포에 추풍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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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철강, 기계 관련 종목들이 글로벌 경기침체 전망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지고 있다.
8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조선 대표주 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4.9% 내린 2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삼성중공업과 STX조선,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이 3-4%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주인 두산인프라코어도 5.1% 내린 1만4900원을 기록하며 연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고, 철강 대표주 포스코도 3.62% 내린 3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제조업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세계 경기가 침체 국면에 빠져들 것이란 전망이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I(inflation·인플레이션)의 공포'와 'R(recessionㆍ경기침체)의 공포'를 넘어 세계 경제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는 'D(deflationㆍ불황 속 물가하락)의 공포'까지 제기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8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조선 대표주 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4.9% 내린 2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삼성중공업과 STX조선,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이 3-4%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주인 두산인프라코어도 5.1% 내린 1만4900원을 기록하며 연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고, 철강 대표주 포스코도 3.62% 내린 3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제조업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세계 경기가 침체 국면에 빠져들 것이란 전망이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I(inflation·인플레이션)의 공포'와 'R(recessionㆍ경기침체)의 공포'를 넘어 세계 경제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는 'D(deflationㆍ불황 속 물가하락)의 공포'까지 제기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