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코텍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내놨습니다. 임승범 한화증권 연구원은 "코텍의 주요 거래처인 IGT사의 SBG(카지노의 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한대의 서버로 카지노내 다른 게임기를 조정하는 방식) 효과와 슬롯머신당 들어가는 모니터 개수 증가 등에 힘입어 카지노 부문의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시장 선두기업인 일본 NEC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처가 확보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임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회사의 성장성, 우량한 재무구조, 경영진의 역량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현주가는 매우 저평가됐다"며 "당연히 제 가치를 찾아갈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적극적인 비중 확대 의견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