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잇단 정부의 대책에도 또다시 폭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폭락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날보다 2.86% 급락한 1326.95를 기록중이다. 금융위기 진정을 위한 미 정부의 대책에도 미국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40P이상 갭다운으로 출발했지만 개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엿새 연속 팔자를 지속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8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12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2.26% 하락하고 있으며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은 4% 대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차, LG전자, 신한지주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