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공부의 신'…'꽃미남' 드라마 안방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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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그룹'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드라마 출연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공부의 신' 한 관계자는 SBS 월화드라마 '타짜' 후속으로 방영될 '공부의 신'(가제, 연출 정효)의 주인공에 유력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홍기가 '공부의 신'의 주연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 조율만 남은 상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거의 확정적이며 양측이 마지막 논의 중에 있다"고 전해 캐스팅이 확실시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공부의 신'은 일본의 인기 만화 '최강입시전설 꼴찌, 동경대 가다'를 원작으로 했으며 꼴찌 학생들의 서울대 학교 입학 프로젝트를 다룬 학원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심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공부의 신'은 이홍기를 비롯해 전 출연진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10월 말께 촬영에 들어간다.
한편, 올 12월은 '꽃미남'들의 안방 극장 점령으로 겨울 나기가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KBS2 월화드라마 24부작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의 한국판 F4가 캐스팅을 완료한 가운데 동시간대 '꽃미남' 드라마인 '공부의 신'과의 대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F4는 아이돌스타에서부터 기성 및 신인배우들까지 오디션을 거치며 수많은 후보자들이 경합을 벌였다.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들은 리더 구준표(원작 츠카사)역의 이민호를 필두로, 윤지후(원작 루이)역을 맡은 SS501의 김현중, 소이정(원작 소지로)역의 김범, 송우빈(원작 아키라)역을 맡은 T-Max의 김준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