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조정 후 반등..1270~1600 전망-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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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교보증권은 4분기 증시가 조정 후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 주상철 연구원은 "분기 초에는 미국 구제금융 실시에도 불구하고 실물경기 부진 지속, 기업 실적 모멘텀 약화, 신용경색 확산 등으로 변동폭이 큰 조정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 후반부터는 유가 안정세와 미국 및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 저평가 메리트 부각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 연구원은 연초 이후 계속되고 있는 국내 경기 하강에 대해 "최근 경기 하강 사이클은 1년 내외인데, 이미 3분기 정도 진행돼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가 저점이 경기 저점을 평균적으로 6개월 선행한다는 점을 감안할때 주가가 저점을 이미 지났거나 근처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화에 대한 원화 약세는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과 경상수지 적자 확대,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인한 외화자금 조달 여건 악화로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다만 환율상승이 단기적으로 금융불안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출증대 등으로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주 연구원은 판단했다.
예상범위로 1270~1600선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교보 주상철 연구원은 "분기 초에는 미국 구제금융 실시에도 불구하고 실물경기 부진 지속, 기업 실적 모멘텀 약화, 신용경색 확산 등으로 변동폭이 큰 조정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 후반부터는 유가 안정세와 미국 및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 저평가 메리트 부각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 연구원은 연초 이후 계속되고 있는 국내 경기 하강에 대해 "최근 경기 하강 사이클은 1년 내외인데, 이미 3분기 정도 진행돼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가 저점이 경기 저점을 평균적으로 6개월 선행한다는 점을 감안할때 주가가 저점을 이미 지났거나 근처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화에 대한 원화 약세는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과 경상수지 적자 확대,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인한 외화자금 조달 여건 악화로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다만 환율상승이 단기적으로 금융불안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출증대 등으로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주 연구원은 판단했다.
예상범위로 1270~1600선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