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연한 SK텔레콤, 코스피 10% 내릴 때 1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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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한 SK텔레콤, 코스피 10% 내릴 때 10% 올랐다
통신 대표주인 SK텔레콤이 급락장에서도 의연한 모습이다.
7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SK텔레콤은 2.07% 오른 2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에는 CS증권,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가 차지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이후 한달여동안 코스피지수가 10% 가까이 급락했으나, SK텔레콤 주가는 오히려 10% 가량 오르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경기방어주이면서 높은 배당성향을 가지고 있는데다, 3분기 들어 통신업계의 과열 경쟁 완화로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해지율 안정으로 3분기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3분기 SK텔레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2조9520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6280억원으로 추정했다.
순증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127만3000명 증가한 것이 매출 신장에 기여했고, 영업이익 증가는 시장안정화 노력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특히 불확실성 요인이던 미국의 스프린트-넥스텔 지분 인수 가능성이 현재 미국 상황을 고려할 때 낮아져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도 지난해외 비슷한 수준의 주주환원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모두 주당 9400원의 현금배당을 주주들에게 지급해 42%의 배당성향을 보인 바 있다. 또 자사주 1000억원 어치를 매입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7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SK텔레콤은 2.07% 오른 2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에는 CS증권,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가 차지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이후 한달여동안 코스피지수가 10% 가까이 급락했으나, SK텔레콤 주가는 오히려 10% 가량 오르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경기방어주이면서 높은 배당성향을 가지고 있는데다, 3분기 들어 통신업계의 과열 경쟁 완화로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해지율 안정으로 3분기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3분기 SK텔레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2조9520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6280억원으로 추정했다.
순증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127만3000명 증가한 것이 매출 신장에 기여했고, 영업이익 증가는 시장안정화 노력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특히 불확실성 요인이던 미국의 스프린트-넥스텔 지분 인수 가능성이 현재 미국 상황을 고려할 때 낮아져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도 지난해외 비슷한 수준의 주주환원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모두 주당 9400원의 현금배당을 주주들에게 지급해 42%의 배당성향을 보인 바 있다. 또 자사주 1000억원 어치를 매입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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