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3분기 '깜짝 실적' 낼 듯..'매수'-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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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7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3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재규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155억원과 1354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연구원이 추정하고 있는 한진중공업의 실적은 기존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것보다 매출은 29.6%, 영업이익은 64% 웃도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특히 조선부문 영업이익률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와 2005년 고가에 수주한 컨테이너선들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으로 23% 이상을 달성,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중공업이 추진중인 인천 북항배후지(율도) 용도변경과 동서울 터미널 재개발 등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오는 12월로 예정된 수도권정비심의회에서 한진중공업이 제출한 인천 북항배후지 77만평에 대한 최종 개발계획안이 상정돼 최종 심의가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용도변경과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규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155억원과 1354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연구원이 추정하고 있는 한진중공업의 실적은 기존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것보다 매출은 29.6%, 영업이익은 64% 웃도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특히 조선부문 영업이익률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와 2005년 고가에 수주한 컨테이너선들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으로 23% 이상을 달성,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중공업이 추진중인 인천 북항배후지(율도) 용도변경과 동서울 터미널 재개발 등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오는 12월로 예정된 수도권정비심의회에서 한진중공업이 제출한 인천 북항배후지 77만평에 대한 최종 개발계획안이 상정돼 최종 심의가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용도변경과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