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깨소금 커플들이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했다.

띠 동갑 깨소금 커플 '주영훈-이윤미', 개그계의 환상의 커플 '박준형-김지혜' 그리고 늦둥이 닭살 신혼 '김종진-이승신, 원조 연상연하 베테랑 커플 '이무송-노사연', 종합예술인과 미녀가수가 만난 홍서범-조갑경 부부 이렇게 개성 있는 다섯 커플이 출연해 리얼 토크를 펼쳤다.

지난 달 29일 1부에 이어 6일 방송된 2부에서는 다섯 커플의 각양각색 에피소드에서부터 행복하게 사는 비법까지 공개했다.

특히 '박준형-김지혜' 부부는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놀러와'에서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김지혜는 "오늘 12시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면서 출연진들의 축하 속에서 임신 사실을 알렸다.

한편 이들 부부는 서로의 장단점을 폭로(?)하며 서로를 아끼는 보습을 보여줬다.

김지혜는 "박준형이 정말 부지런하다. 하기 싫은 일도 반드시 일어나 마무리 짓는다. 또 돈에 관계치 않고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 받았다"며 남편 박준형을 은근히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이승신은 김지혜가 박준형의 행사 스케줄을 다 알고 있는데 놀라며, "이종진씨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노사연은 결혼 전 이무송에게 노래로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비화를 공개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