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이 심화된 탓에 동반 급락했다. 조선 기자재들의 낙폭은 더 컸다.

6일 주식시장에서 기업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이 3850원(14.72%) 급락하면서 신저가인 2만2300원까지 떨어졌다. 현대중공업(-7.71%)을 비롯해 한진중공업(-9.14%) 현대미포조선(-8.46%) STX조선(-7.16%) 삼성중공업(-3.9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발 경기불황으로 인해 조선업황 악화가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