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여성암 전문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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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병상 이상 제3병원도 건립 추진
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은 6일 이대목동병원 개원 15주년을 맞아 여성 암 전문 병원으로 재도약한다는 중장기 경영 청사진을 발표했다.
의료원은 1887년 국내 처음으로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여관(保救女館)'을 설립한 이후 쌓아 온 여성 질환 분야의 강점을 살려 내년 2월 목동병원 별관 3개층에 유방·갑상선암센터 및 부인암센터,여성 전문 건강진단센터,여성 암 연구소 및 진료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본관에는 여성 암 전문 병동을 마련키로 했다. 여성 암 관련 의료진들의 협진 체계를 통해 환자 치료 방식을 결정하고 환자가 처음 방문한 날에 모든 진료와 검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또 동대문병원과 목동병원의 인적 통합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동대문병원 매각과 함께 제3병원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제3병원은 1000병상 이상 규모로 서울 마곡 지구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을 후보지로 놓고 검토 중이다.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된 시립 양천메디컬센터(가칭)는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지하 4층,지상 7층 건물에 350병상을 갖춘 노인 전문 병원으로 2010년 5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은 6일 이대목동병원 개원 15주년을 맞아 여성 암 전문 병원으로 재도약한다는 중장기 경영 청사진을 발표했다.
의료원은 1887년 국내 처음으로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여관(保救女館)'을 설립한 이후 쌓아 온 여성 질환 분야의 강점을 살려 내년 2월 목동병원 별관 3개층에 유방·갑상선암센터 및 부인암센터,여성 전문 건강진단센터,여성 암 연구소 및 진료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본관에는 여성 암 전문 병동을 마련키로 했다. 여성 암 관련 의료진들의 협진 체계를 통해 환자 치료 방식을 결정하고 환자가 처음 방문한 날에 모든 진료와 검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또 동대문병원과 목동병원의 인적 통합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동대문병원 매각과 함께 제3병원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제3병원은 1000병상 이상 규모로 서울 마곡 지구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을 후보지로 놓고 검토 중이다.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된 시립 양천메디컬센터(가칭)는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지하 4층,지상 7층 건물에 350병상을 갖춘 노인 전문 병원으로 2010년 5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