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6일 증권업종에 대해 대내외여건 악화로 인한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김지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8월 증권사 월별 실적을 살펴보면 자기매매관련 유가증권 손익규모에 따라 회사별로 차이가 컸다”고 전했다.

국내 증권사의 경우 영업구조 특성상 단기차입금 중 콜머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최근 콜머니 제도 변경 및 국내외 신용경색 우려로 인한 유동성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며, 금융상품 판매 관련 부채 증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신용위기로 인한 국내 신용경색 우려, 국내 증권사 경쟁심화 지속, 증권사 자금확보를 위한 유동성 위험 등과 같이 고려해야 할 사안이라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