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의 사리-타시 인근에서 현지시각으로 5일 오후 9시52분(한국시각 6일 오전 0시52분) 진도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연방지질조사국(USGS)이 5일 밝혔다.

USGS는 이날 지진의 진앙이 사리-타시로부터 동쪽으로 약 55km 떨어진 곳의 지하 35km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USGS는 발생 초기 이번 지진의 진도를 6.9로 발표했다가 6.3으로 수정했으며 진도 5.7의 여진이 한 차례 더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도 6 이상의 지진은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