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알신ㆍ개미ㆍ쌍추' 부부 "사랑합니다" … 가상부부 유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알렉스-신애, 크라운제이-서인영, 김현중-황보 커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계속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동의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28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알렉스-신애, 크라운제이-서인영, 김현중-황보, 앤디-솔비 커플의 이별여행이 방영됐다.

    이날 알렉스는 자신의 콘서트에 신애를 초청, 콘서트가 끝난 후 신애를 위한 특별한 미니 콘서트를 또 한번 열어 감동적인 이벤트를 선사했다.

    바쁜 콘서트 준비 속에서도 틈틈이 알렉스는 신애의 활동 영상을 모아 편집한 장면을 보여준 뒤 신애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줬다. 신애는 박스 인터뷰를 통해 "여자라면 한번쯤 꿈꿔보는 희망적인 이벤트였다"며 "이제 어떤 이벤트를 받아도 놀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알렉스에 대한 굳은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이별 여행 최종 선택의 순간을 맞은 알렉스는 "아직도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 신애야 집에 가자"며 "사랑합니다"를 외쳤고 신애 역시 "(알렉스와) 좀 더 해보고 싶은 게 많다"고 말해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다.

    또한 서인영과 고급스런 쥬얼리샵을 방문한 크라운제이는 얇은 지갑 탓에 굴욕을 당했고 이에 단단히 삐진 서인영을 감동시킬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라운제이는 아파트 옥상에 만들어 놓은 장미꽃잎 가득한 작은 연못을 준비했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가 준비해 둔 카드를 하나씩 열어보며 이벤트 장소로 향했고 장미 연못 속에 작은 케이크를 실은 모형 보트를 발견했다. 또 보트 안 선물상자에 쥬얼리샵에서 서인영이 맘에 들어했던 목걸이를 커플 목걸이로 만들어 서인영의 목에 걸어주며 기분을 풀어줬다.

    크라운제이의 이벤트에 감동한 서인영은 "이 정도는 돼야지. 역시 서방밖에 없다"며 활짝 웃으며 화해의 포옹을 했다.

    아슬아슬한 장면을 여러번 연출했던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은 이날 방송 말미 가상 부부생활 여부를 선택하는 질문에 "사랑합니다"고 답해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김현중-황보 커플 역시 이날 마지막 여행답게 적극적인 애정 표현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결혼생활을 이어갈 것을 합의했다.

    이날 두 사람은 지난주 둘만의 올림픽에서 패한 황보가 저녁 밥 해주기와 볼에 뽀뽀하기 미션을 수행했다. 황보는 술의 힘을 빌려 김현중에게 뽀뽀하기를 시도, 팬들을 의식한 김현중은 "좀 이해해주고, 이거 했다고 오빠 떠나면 오빠 삐친다"며 "너네 알아서 해. 너희도 남자친구 있을거 아냐"라고 엉뚱한 애교로 팬들을 달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앤디-솔비 커플은 7개월간의 짧은 결혼생활을 종료하고 이별에 합의했다. 두 사람은 눈물 범벅이 된 채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아쉬워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앤솔커플의 하차로 오는 12일 방송분부터는 환희-화요비, 마르코-손담비 커플의 신혼 생활기가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만약에 우리' 구교환 "연기 천재? 나는 노력파 성장캐" [인터뷰+]

      배우 구교환이 정통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를 통해 가슴 시린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동안 장르 영화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구교환은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얼굴을 선보였다."'구교환이 멜로를?' 이런 시선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나와 봐라' 이런 마음도 아니었고, '까지기만 해봐라' 같은 태도도 아니었죠. 영화를 작업하는 이유는 항상 관객들에게 최종 공개하는 이 순간이 좋아서인 것 같아요. 그냥 관객과 같이 느끼고, 같이 교감했다. 관객이 내가 느낀 걸 느낀다는 걸 알았을 때 좋거든요."오는 31일 개봉하는 '만약에 우리'는 고향으로 향하던 고속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사랑에 빠지고, 10년 뒤 재회하며 지나간 시간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구교환이 연기하는 은호는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공대생. 담담한 말투, 사소한 제스처 하나에도 깊이를 더하는 그의 표현 방식은, 오래된 옛 연인과의 재회를 다루는 이 작품의 감정 곡선을 강하게 끌어올린다.특히 문가영과의 호흡을 통해 두 사람이 가족과도 같은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부터, 다시 남남이 되어 마주했을 때의 미묘한 거리감까지 현실적으로 그려냈다.은호 캐릭터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문가영 배우와 김도영 감독의 역할이 컸다. "은호는 혼자 만든 캐릭터가 아닙니다. 문가영 배우, 김도영 감독의 몫이 굉장히 컸어요. 생활 연기라는 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관객들이 잘 아는 감정이라고 생각했죠. 감독님이 신마다 레벨을 정말 잘 조절해 주셨습니다."촬영 현장에서 구교환은 감정의 입구와 출구를 정해

    2. 2

      '러브: 트랙' 현실 로맨스부터 성장담까지…4색 사랑 공개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트랙'이 현실 로맨스부터, 가족의 이름 아래 숨겨진 갈등, 설렘으로 번지는 만남과 청춘의 성장을 담은 4편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한다.먼저 오는 21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연출 배은혜·극본 염보라)는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10년을 함께한 전남친과 100일 된 현남친을 동시에 마주하게 된 수아(김윤혜 분)의 하루를 그린다. 가장 슬퍼야 할 순간, 수아의 복잡한 관계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으려는 독립적인 인물 수아가 감당해야 할 선택과 감정의 파동은 이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 김윤혜, 김민철, 권수현은 미묘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현실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같은 날 방송되는 '김치'(연출 이영서·극본 강한)는 협박 문자를 계기로 아들 민우(김단 분)의 비밀을 알게 된 엄마 영미(김선영 분)의 내면을 따라간다. 가장 가까운 관계이기에 외면해왔던 진실과 마주한 순간, '가족'이라는 이름은 위로가 아닌 선택의 무게로 다가온다. 김선영의 호소력 짙은 연기와 여백을 살린 연출은 감정의 균열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오는 24일 수목드라마 시간대인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별 하나의 사랑'(연출 정광수·극본 이사하)은 별점을 맹신하는 5점 남자 이강민(이준 분)과 소개팅 앱 오류로 연결된 1점 여자 최하나(배윤경 분)의 예기치 못한 만남에서 출발한다. 숫자로 관계를 판단하는 시대 속에서 전혀 다른 기준을 가진 두 인물이 충돌하고 스며드는 과정은 유쾌함을, 이준, 배윤경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3. 3

      '불꽃야구' 낭만의 송승준, 뒷심 한일장신대 잡나…'짜릿한 경기"

      불꽃 파이터즈가 경기 후반,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상황에 맞닥뜨린다.오는 22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34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한일장신대와 박빙의 승부를 벌인다.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2025 KUSF U-리그 왕중왕전 우승 팀 한일장신대를 만나 7회 초까지 0:0,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언제 분위기가 기울지 모르는 살얼음판이 지속되는 와중, 파이터즈의 '낭만 투수' 송승준은 마운드를 지키기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일장신대 타자도 독한 각오로 타석에 임하고, 야심 찬 스윙을 돌린다는데. 운명을 가를 공 하나가 던져지는 순간 경기장 안은 침묵과 환호가 엇갈린다. 과연 굳건히 유지되던 0 대 0 균형은 깨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계속해서 한일장신대는 대타 투입과 작전으로 파이터즈를 계속 몰아붙이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김성근 감독은 파이터즈의 비밀 병기 선성권을 투입한다. 오랜만의 직관 경기에 나서는 선성권은 타이트한 상황 속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자신의 공을 뿌리기 시작한다. 이때, 모두의 심장을 멎게 할 돌발 상황이 발생하고, 그라운드에는 예상치 못한 함성이 울려 퍼진다.한편, 한일장신대는 필승조를 가동해 파이터즈 타선 봉쇄에 나선다. 하지만, 승리 의지에 바짝 불이 붙은 파이터즈 역시 순순히 물러날 생각이 없고, 초강력 교체 카드로 분위기를 한순간에 바꾼다. 점점 끓어오르는 열기에 경기를 보던 이들은 어느새 자리에서 일어나 목이 터질 듯한 응원을 펼친다고. 몰입감 100%의 경기, 주도권을 쥘 팀은 어디일지 궁금해진다.야구를 하는 선수와 보는 관중, 모두를 짜릿하게 만드는 승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