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09년형 아반떼·i30 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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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계열사인 기아차의 준중형 추격에 맞서 아반떼와 i30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합니다.
현대차는 6일부터 최고출력이 124마력으로 향상시키고 편의사양을 보강한 2009년형 아반떼와 i30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형 모델의 출고는 10월중 시작될 예정입니다.
2009년형 아반떼는 최고출력 124마력, 최대토크 15.9kgm로 동급 최강의 엔진 성능을 확보했으며 블루투스 핸즈프리, i-pod 단자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했습니다. 또 제네시스와 그랜저 등 고급차종에만 적용되는 하이퍼실버 도장 휠을 준중형차에 처음으로 적용,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2009년형 아반떼는 기존 모델에 비해 트림별로 5만원씩 차가격이 인상됐습니다.
현대차는 특히 12월까지 주력모델인 아반떼 럭셔리 모델에 자동변속기, 16인치 하이퍼실버 휠,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추가한 파이브밀리언 스페셜 모델을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 아반떼는 지난 7월 글로벌 누적 판매 5백만대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아반떼는 지난 7월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도요타 코롤라, 포드 포커스 등을 제치고 소형차급 ‘최고의 차’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