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이 부동산과 주식 등 해외IB 자산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최근 리먼 브러더스 등 해외 IB들 보유 리츠나 펀드들의 만기가 도래해 국내외 이들 소속의 부동산과 주식, 기업들에 대한 지분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경우라도 해외IB들이 자금 회수를 서두르고 있는 만큼 검토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물건에 따라서는 1조원 이상도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민연금은 다음주 충무로 극동빌딩을 3천여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당초 '맥쿼리 리얼에스테이트코리아'로부터 3천8백여억원에 이 빌딩을 인수하기로 했으나 최근 부동산 시세 하락 등을 감안해 3천여억원에 최종 인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