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최진실, 20년 연기인생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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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탤런트 최진실(40)의 사망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최진실은 이날 오전 6시 1분경 자택에서 숨진채 어머니 정모씨(60)에 대해 발견됐으며 현재 사망경위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진실은 스무살이였던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사망소식이 전해진 2일까지 최진실은 20년의 인기 인생동안 20여편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데뷔 당시 최진실은 예쁜 외모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최진실은 데뷔초 'CF퀸'으로 거듭났다. 특히 모 가전제품 CF에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멘트로 화제를 큰 인기를 모았었다. 이후 최진실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년), '있잖아요 비밀이에요'(1990년) 등에 출연하며 국민 요정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갔다.
특히 드라마 '질투'(1992년)에 출연,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 절정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최진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위해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1994년), '마누라 죽이기'(1994년)등에 출연하며 코믹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1996년)와 영화 '편지'(1997년)로 '단적비연수'(2000년) 등 으로 최고의 위치를 굳게 다진 최진실은 2000년 12월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하며 유부녀 대열에 합류, 제2의 연기 인생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결국 최진실은 2004년 9월 조성민과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모든 연예활동을 접는 등 큰 충격에 휩싸인다. 설상가상으로 최진실은 이혼으로 인해 출연했던 광고사에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소송을 당하는 등 큰 시련에 빠지게 된다.
모든 시련을 겪어낸 최진실은 2005년 KBS '장밋빛 인생'의 '맹순이'로 출연, 재기에 성공한다.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완전 탈피하고 암에 걸리면서도 악착같이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낸 최진실은 같은해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백상 예술대상 방송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다.
최진실은 2007년 MBC 일일 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와 올해 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출연하며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켰다. 최진실은 최근까지 OBS 경인TV의 토크쇼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를 통해 MC로 활약하며 입담을 과시해 왔다.
최근에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이사 내막스) 시즌2 제작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일 경찰에 따르면 최진실은 이날 오전 6시 1분경 자택에서 숨진채 어머니 정모씨(60)에 대해 발견됐으며 현재 사망경위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진실은 스무살이였던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사망소식이 전해진 2일까지 최진실은 20년의 인기 인생동안 20여편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데뷔 당시 최진실은 예쁜 외모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최진실은 데뷔초 'CF퀸'으로 거듭났다. 특히 모 가전제품 CF에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멘트로 화제를 큰 인기를 모았었다. 이후 최진실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년), '있잖아요 비밀이에요'(1990년) 등에 출연하며 국민 요정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갔다.
특히 드라마 '질투'(1992년)에 출연,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 절정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최진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위해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1994년), '마누라 죽이기'(1994년)등에 출연하며 코믹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1996년)와 영화 '편지'(1997년)로 '단적비연수'(2000년) 등 으로 최고의 위치를 굳게 다진 최진실은 2000년 12월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하며 유부녀 대열에 합류, 제2의 연기 인생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결국 최진실은 2004년 9월 조성민과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모든 연예활동을 접는 등 큰 충격에 휩싸인다. 설상가상으로 최진실은 이혼으로 인해 출연했던 광고사에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소송을 당하는 등 큰 시련에 빠지게 된다.
모든 시련을 겪어낸 최진실은 2005년 KBS '장밋빛 인생'의 '맹순이'로 출연, 재기에 성공한다.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완전 탈피하고 암에 걸리면서도 악착같이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낸 최진실은 같은해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백상 예술대상 방송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다.
최진실은 2007년 MBC 일일 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와 올해 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출연하며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켰다. 최진실은 최근까지 OBS 경인TV의 토크쇼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를 통해 MC로 활약하며 입담을 과시해 왔다.
최근에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이사 내막스) 시즌2 제작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